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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다윗이야기) - 다윗의 대서사시 -
2019년 07월 09일 꿈편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시18:2,29)”

시편 18편은 말년의 다윗이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쓴 대서사시이다. 다윗은 반석에서도, 요새에서도, 바위에서도, 산성에서도 주님을 노래했다. 다윗의 평생 직업은 군인이었다. 그리고 전투와 같은 치열한 생을 살았다. 그 치열한 현장에 항상 주님이 계셨다. 반석이 주님이고 요새가 주님이고 바위가 주님이고 산성이 주님이었다. 시에서 나오는 메타포(은유)의 기법이 아니라 항상 터져 나오는 고백이었다. 항상 삶의 현장이 감사의 터전이요 찬양의 무대였다. 그만큼 주님과 동행했고 주님을 사랑했다. 그래서 1절의 고백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이 평생의 고백이 되었다. 평생 찬송하며 구원의 영광을 노래했다.

그리고 적군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담장을 뛰어 넘었다.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고 달렸다. 달리고 또 달리고 또 달렸다. 화살과 창검이 그를 비켜 나갔다. 도전적인 삶, 열정적인 일생을 살았다. 그는 충만하게 살아있는 존재였다. 최악의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꽃피웠다. 사망의 올무를 끊고 불의의 창수를 뚫고 달렸다. 그의 부르짖음에 주님은 진동과 우박과 숯불과 번개로 응답하셨다. 주님이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높은 곳에 세워 주셨다. 주님은 그의 등불을 켜서 그의 흑암을 밝히셨다. 결국 다윗의 생은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로 마무리된다. 정말 D장조처럼 장엄한 생애이다.